[아빠는 요리왕] 양평 여물리 마을에서 보낸 가족들과의 행복한 시간

아빠는 요리왕 대회에 참가했던 게 지난 주 주말이었는데, 어느 새 1주일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내일은 캠핑을 떠나야 하기에 캠핑을 가기 전에 지난주의 추억을 되새겨 본다.           양평군 여물리 마을에서 진행되는 아빠는 요리왕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아침일찍 집을 나섰다. 전날 밤 늦게까지 안자고 버티더니 차안에서 금새 잠들어버린 우리 꼬맹이들. 휴게소에서 지정이가 사 온 빵이랑 쥬스는 쳐다보지도 않고 깊은 잠에 빠져버렸다.           집에서 출발한 지 1시간 반 쯤 지났을까? 우리의 목적지인 여물리 체험마을에 도착할 수 있었다. 마을 입구에서부터 아빠는 요리왕 대회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있고, 이번 요리대회에 많은 준비를 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양평군 보건소 출산장려팀에서 기획했다고 한다. 아빠가 집에서 요리를 하고, 가사분담을 하면서 엄마들이 육아를 좀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 취지다. 육아가 조금 더 쉬워지면 아무래도 아이를 하나 둘 더 가질 수도 있고, 그러면서 출산률도 높아지게 될 수 있기에 이런 행사를 준비했다고 한다.           자리에는 참가자들의 이름과 함께 사전에 선택한 요리를 만드는 방법이 적힌 레시피도 함께 놓여져 있었다. 이미 고구마 맛탕 만드는 법은 인터넷에서 열심히 레시피를 찾아보았었기 때문에 따로 레시피가 필요 없었지만, 주최측에서 정말 작은 부분까지 하나하나 잘 준비했다는 것이 느껴졌다.           행사가 시작하려면 시간이 … Continue reading [아빠는 요리왕] 양평 여물리 마을에서 보낸 가족들과의 행복한 시간